경총, 송영중 상근부회장 '직무정지' 조치

경총, 송영중 상근부회장 '직무정지' 조치

2018.06.12.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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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거취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송영중 상임부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총은 이런 내용이 담긴 입장 자료를 내고 이른 시일 안에 회장단 회의를 열어 송 부회장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 부회장이 소신과 철학이라면서 경총의 방침에 역행하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일이며 부회장으로서 도를 넘는 발언과 행동이 있었는데 이 또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총의 모든 업무는 정관대로 회장이 경총 업무를 지휘·관할하고 상임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는 것인데, 부회장이 많은 권한을 가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오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총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송 상임부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임승환[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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