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들도 대북사업 진출 검토 잇따라

중견·중소기업들도 대북사업 진출 검토 잇따라

2018.06.10.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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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이어 중소·중견 기업들도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북한과 교류가 재개되면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북한 산림 재건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고성 등 북한 지역에서 양묘 지원 사업을 해오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지난 2009년 이후 중단했습니다.

중견기업인 SM그룹도 북한 광산과 모래 등 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경남기업과 동아건설산업 등 토목 플랜트 기술 보유 건설사들도 북한 건설시장 선점을 목표로 대북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승환[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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