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홍보 문자 개인정보 유출 상담 급증

지방선거 홍보 문자 개인정보 유출 상담 급증

2018.06.09.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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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홍보 문자 개인정보 유출 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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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 문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침해 상담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달 1일부터 어제(8일)까지 118 사이버 민원센터에 접수된 선거 홍보 문자 관련 개인정보 침해 상담은 모두 만천여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근 열흘 동안 상담이 8천 건에 이릅니다.

상담 유형으로는 발신자가 입수한 개인정보의 출처가 불분명한 사례가 33%로 가장 많았고, 수신을 거부했는데도 문자가 오는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개인 정보 유출이 의심되면 홍보 문자를 보낸 곳에 수집 정보 출처를 알리라고 요구하고, 잘 모른다거나 모호한 답변을 하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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