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개정 효과' 농산물 설 선물 예약 급증

'청탁금지법 개정 효과' 농산물 설 선물 예약 급증

2018.01.17.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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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난 8억6천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산 농산물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추가 소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계는 농축산물 선물 금액 기준이 현실화된 것을 환영하고 있다"며 "설 대목부터 국산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등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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