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낚싯배 사고 '출동 지연' 엄중 문책 지시

해수부 장관, 낚싯배 사고 '출동 지연' 엄중 문책 지시

2017.12.11.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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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 대한 해경의 대응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있는 관련자는 엄중 문책하라고 해경에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1일) 해양경찰청 간부회의에 참석해 낚시 어선 충돌사고 수색구조 대응과정에서 노출된 해경의 미흡한 모습에 국민의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경 차장을 단장으로 '영흥도 낚시 어선 사고 조사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사고 발생 이전 준비 태세부터 상황 접수, 현장 출동, 수색구조 임무 완료까지 단계별로 대응 과정을 확인한 뒤 책임자를 문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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