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해 성장률 3.2%로 상향 조정

IMF, 한국 올해 성장률 3.2%로 상향 조정

2017.11.14.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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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보다 0.2% 포인트 오른 3.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우리나라와의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는 지정학적 긴장에도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둔화한 이후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3.0%로 올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3.2%로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IMF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정규직 유연성 확대와 실업자에 대한 강력하고 포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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