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 16% 감소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 16% 감소

2017.07.26.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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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 물량 역시 30%가량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한 29만 8천 호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22.7% 줄어든 12만 7천 호, 지방은 10.6% 감소한 17만 천 호입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분양 물량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29.7% 줄어 14만 5천 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년 전보다 13.8% 감소한 8만 호, 지방은 43% 가까이 줄어든 6만 5천 호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와 금리 상승,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와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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