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3분기 영업이익 천억 원...사상 최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3분기 영업이익 천억 원...사상 최저

2016.10.27.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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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3분기 영업이익 천억 원...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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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갤럭시 노트7 사태 여파로 천억 원에 그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매출 47조8,200억 원, 영업이익 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7.5%, 영업이익은 29.7% 줄었고, 특히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은 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단종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기존 모델 판매에 힘입어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와 디스플레이가 전반적인 가격 안정화를 이루면서,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가전 사업은 초고화질 TV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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