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기자동차에 전용 번호판 발급

내년부터 전기자동차에 전용 번호판 발급

2016.09.01.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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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기자동차에는 별도의 전용 번호판이 발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번호판 시안 4가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내년 초부터 정식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교통안전공단, 한양대 디자인·기술연구소 등 전문 연구기관이 마련한 번호판 시안은 기존 번호판과 달리 야간에 잘 보이는 반사지판을 사용했고 바탕색은 연한 청색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위변조 방지를 위해 홀로그램을 삽입했으며 전기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차 그림과 EV 마크를 표시했습니다.

정부는 최종 시안을 확정하면 다음 달 중으로 100개를 제작해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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