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등 대기업 21곳, 동반성장 최하위

홈플러스 등 대기업 21곳, 동반성장 최하위

2016.06.3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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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하이트진로, 금호석유화학 등 21개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 41차 회의를 열고 1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 기업은 삼성전자 등 25곳, '우수'와 '양호' 등급은 각각 41곳과 46곳이고, 가장 낮은 '보통' 등급 기업은 21곳입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5년 이상,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은 4년 이상, 기아자동차와 코웨이, 현대자동차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이 됐습니다.

반면 에스앤티모티브와 태광산업, 한국쓰리엠, 한솔테크닉스 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돼 올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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