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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지역에 13년 만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새로 분양됩니다.
그동안 강남지역에 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강북에서 뉴타운 사업 등이 활기를 띠면서 아파트 분양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2만 4천여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70%인 만 7천여 가구가 강북지역에서 공급됩니다.
강북지역에서 대규모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만 4천여 가구가 공급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물량이 급증한 것은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타고 탄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분양을 앞둔 재개발 사업지의 아파트 분양물량만 만 1,3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85% 정도 늘었습니다.
뉴타운 사업지구에서도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북구 장위 뉴타운, 은평구 은평 뉴타운 등 7개 뉴타운에서 5,3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특히 은평구는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에 뛰어들어 올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강북지역 분양 아파트는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집값이 강남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남 중심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강북지역에서도 분양가가 들썩이고 있는 만큼 주변 시세와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YTN 김용섭[yos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강북지역에 13년 만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새로 분양됩니다.
그동안 강남지역에 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강북에서 뉴타운 사업 등이 활기를 띠면서 아파트 분양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2만 4천여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70%인 만 7천여 가구가 강북지역에서 공급됩니다.
강북지역에서 대규모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만 4천여 가구가 공급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물량이 급증한 것은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타고 탄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분양을 앞둔 재개발 사업지의 아파트 분양물량만 만 1,3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85% 정도 늘었습니다.
뉴타운 사업지구에서도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북구 장위 뉴타운, 은평구 은평 뉴타운 등 7개 뉴타운에서 5,3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특히 은평구는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에 뛰어들어 올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강북지역 분양 아파트는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집값이 강남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남 중심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강북지역에서도 분양가가 들썩이고 있는 만큼 주변 시세와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YTN 김용섭[yos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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