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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기 이용객이 늘면서 기내 각종 소란 행위도 증가하고 있는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걸 넘어 안전 운항도 위협할 수 있죠.
앞으로는 이런 기내 불법 행위를 하면, 지금보다 훨씬 엄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내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비행기를 돌리게 하거나 승무원 얼굴을 때린 대기업 임원들.
술 취해 난동 부리다 제압당한 가수와 전직 권투 선수까지.
이런 기내 불법 행위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처벌로 끝납니다.
개인의 양식에만 맡길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정부가 처벌 수위를 크게 높였습니다.
기장 업무를 방해하면 5백만 원 이하 벌금만 내면 됐지만, 앞으로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기내 소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뒤 위험한 행동을 한 경우 벌금은 기존의 두 배인 천만 원 이하로 높아졌습니다.
기내 불법 행위자는 기장 등 승무원이 반드시 경찰에 넘기도록 해, 어기면 과태료를 물립니다.
기장이 불법 행위를 하지 말라는 사전 경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처벌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박준형 /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장 : 기내 소란이 음주와 함께 일어나거나 폭력, 성희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는 안전 운항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처벌 강화로 기내 안전 강화와 항공 테러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객기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기내 소란은 무엇보다 승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상식을 지킬 때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항공기 이용객이 늘면서 기내 각종 소란 행위도 증가하고 있는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걸 넘어 안전 운항도 위협할 수 있죠.
앞으로는 이런 기내 불법 행위를 하면, 지금보다 훨씬 엄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내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비행기를 돌리게 하거나 승무원 얼굴을 때린 대기업 임원들.
술 취해 난동 부리다 제압당한 가수와 전직 권투 선수까지.
이런 기내 불법 행위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처벌로 끝납니다.
개인의 양식에만 맡길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정부가 처벌 수위를 크게 높였습니다.
기장 업무를 방해하면 5백만 원 이하 벌금만 내면 됐지만, 앞으로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기내 소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뒤 위험한 행동을 한 경우 벌금은 기존의 두 배인 천만 원 이하로 높아졌습니다.
기내 불법 행위자는 기장 등 승무원이 반드시 경찰에 넘기도록 해, 어기면 과태료를 물립니다.
기장이 불법 행위를 하지 말라는 사전 경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처벌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박준형 /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장 : 기내 소란이 음주와 함께 일어나거나 폭력, 성희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는 안전 운항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처벌 강화로 기내 안전 강화와 항공 테러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객기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기내 소란은 무엇보다 승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상식을 지킬 때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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