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전력수급 '안정적'...예비전력 740만kW 이상

올여름 전력수급 '안정적'...예비전력 740만kW 이상

2015.07.03.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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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력수급 '안정적'...예비전력 740만kW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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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여름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해 여름보다 485kW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 전력공급 능력은 417kW 증가해,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740kW 내외의 예비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에너지 규제와 냉방온도 자율준수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사용 규제 기간인 다음 달 28일까지 민간건물은 실내 냉방온도를 26℃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냉방을 하면서 문을 열고 영업하는 것은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건물은 28℃ 이상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냉방방식과 특성에 따라 2℃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메르스 대응을 위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전국 200여 개 의료기관과 250여 개 보건소, 천280여 개 보건지소 등은 냉방온도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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