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로 비상체제 가동"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로 비상체제 가동"

2015.05.25.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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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제일모직은 지역 주민과 고객, 국민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일모직은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 현장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함께 노력했지만, 의류 제품의 특성상 완전 진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상 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고 상품 수급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해 생산업체로부터 매장으로 직배송하는 등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숨진 경비업체 직원에 애도를 표하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는 지하 1층·지하 7층 구조로 전체면적이 6만2천 제곱미터에 이르고, 화재 당시 의류 천6백 톤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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