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투자의 귀재 버핏, 포스코 지분 다 팔았다

[아침신문 1면] 투자의 귀재 버핏, 포스코 지분 다 팔았다

2015.04.01.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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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포스코의 지분을 모두 팔았다는 소식입니다.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가 지난해 3월부터 6월 사이 포스코 지분 4.5%를 모두 매각했다고 하는데요.

금융권에서는 세계 철강 산업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포스코에서 발을 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권에 휘둘려 기존 투자 결정과 경영 원칙이 수시로 바뀌었던 포스코의 지배구조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지부진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 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당시 집권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적급금이 200억 원 넘게 쌓여 있는데도 재정 고갈을 우려해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월 소득 200만 원의 직장인의 국민연금은 60만 원대 쪼그라들었지만, 공무원 연금은 그 두 배인 120만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2007년 개혁을 되돌아 보고 공무원연금개혁안 타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다음 경향신문 보겠습니다.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땅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양평군에 송학리의 땅을 대거 사들였는데요.

이듬해 그 자리에 중앙국악연수원이 건립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2007년 당시 3.3제곱미터 당 13만 원 정도였던 땅값은 5~6배 가량 올라 지금은 60~7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지막, 한겨레신문은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당시 고문에 가담했던 전직 경찰관을 인터뷰했습니다.

이 전직 경찰관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를 비롯한 당시 수사 검사들이 박종철 씨를 고문한 경찰관이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1차 수사를 끝냈다"는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는 7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당시 박 후보자가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1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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