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106중 추돌' 보상액 20억 원...보험사간 법적 분쟁 전망

'영종도 106중 추돌' 보상액 20억 원...보험사간 법적 분쟁 전망

2015.03.30.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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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생한 영종도 106중 추돌사고의 보상액이 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영종도 106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보험회사와 공제가 지급하는 보험금이 20억천600만 원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면서 인적 보상액이 11억4천500만 원에 이르렀고, 물적 피해는 8억8천1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피해 차량이 많고 앞뒤 차량 간 사고 과정이 뒤엉켜 책임 비율 등을 둘러싸고 보험회사 간 소송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금은 우선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자기 차량 담보로 우선 지급하고, 추돌한 차량의 보험회사와 과실에 따라 실제 보험금은 정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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