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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쇄나 복사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주민등록등본과 졸업증명서와 같은 공문서 위조 범죄가 끊이질 않는데요.
그런데 앞으로는 문서에 고유 식별 코드를 입력해놓고 스마트폰으로 스캔만하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2월, 중국 위조책을 통해 신분증이나 졸업증명서 등 공문서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범죄 목적으로 위조 문서가 버젓이 거래되고 있지만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스캔 한 번이면 문서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서 파일에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식별 코드를 입히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진본 여부를 1초만에 분석해 냅니다.
졸업증명서와 등본, 상품권에 담긴 디지털 식별 코드, 이른바 원본 데이터를 스마트폰이 읽어내는 원리입니다.
심지어 홈쇼핑으로 구매한 의류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정품 여부가 바로 확인됩니다.
[인터뷰:김지애,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홈쇼핑 자주 이용했는데 솔직히 물건 받아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주부 입장에서는 모르잖아요. 그런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까 너무 편리합니다."
디지털 식별 코드와 함께 인터넷 주소를 링크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인터뷰:권오훈, 문서보안 솔루션 업체 경영기획실장]
"기존 QR코드나 바코드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암호화 코드를 인쇄 매체(종이)에 인쇄하는 기법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주변 사물이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술이 종이까지 확장되면서 문서 위조 방지와 보안 분야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쇄나 복사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주민등록등본과 졸업증명서와 같은 공문서 위조 범죄가 끊이질 않는데요.
그런데 앞으로는 문서에 고유 식별 코드를 입력해놓고 스마트폰으로 스캔만하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2월, 중국 위조책을 통해 신분증이나 졸업증명서 등 공문서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범죄 목적으로 위조 문서가 버젓이 거래되고 있지만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스캔 한 번이면 문서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서 파일에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식별 코드를 입히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진본 여부를 1초만에 분석해 냅니다.
졸업증명서와 등본, 상품권에 담긴 디지털 식별 코드, 이른바 원본 데이터를 스마트폰이 읽어내는 원리입니다.
심지어 홈쇼핑으로 구매한 의류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정품 여부가 바로 확인됩니다.
[인터뷰:김지애,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홈쇼핑 자주 이용했는데 솔직히 물건 받아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주부 입장에서는 모르잖아요. 그런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까 너무 편리합니다."
디지털 식별 코드와 함께 인터넷 주소를 링크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인터뷰:권오훈, 문서보안 솔루션 업체 경영기획실장]
"기존 QR코드나 바코드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암호화 코드를 인쇄 매체(종이)에 인쇄하는 기법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주변 사물이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술이 종이까지 확장되면서 문서 위조 방지와 보안 분야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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