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이재용·정의선, 치맥회동으로 'AI 깐부'..."내일 많은 발표"

젠슨황·이재용·정의선, 치맥회동으로 'AI 깐부'..."내일 많은 발표"

2025.10.31. 오전 00: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공지능 열풍을 선도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 전 세계 1위에 오른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 CEO는 오늘 경주 APEC CEO 서밋 참석에 앞서 어제 서울 삼성동에 있는 치킨집에서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황 CEO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엔비디아와 한국은 발표할 내용이 많고 이곳에는 좋은 파트너들이 있다면서 내일 훌륭한 소식과 여러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삼성과 HBM 관련 논의도 있었다면서 이제 곧 이야기할 주제가 정말 많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CEO는 또 '깐부'의 뜻을 아는지 묻자 치킨을 정말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한다면서 특히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걸 좋아해 '깐부'가 딱 맞는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벼운 면 티셔츠 차림을 한 세 사람은 치킨과 함께 소맥 러브샷을 하며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회동이 진행된 치킨집 앞으로 취재진과 시민 등 천여 명이 몰려들자, 황 CEO는 회동 중간에 가게 밖으로 나와 선물과 치킨 등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황 CEO는 또,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에게는 '우리의 우정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라고 적은 선물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어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