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삼성동이 들썩였다 [앵커리포트]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삼성동이 들썩였다 [앵커리포트]

2025.10.30.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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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웬 치킨 송이냐고요?

평일 저녁, 서울 삼성동 먹자골목이 들썩였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그리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까지, 치킨집 회동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파가 몰린 건데요.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젠슨 황 측의 제안으로 이들이 회동 장소로 택한 곳은 바로 깐부치킨.

분위기가 어땠는지 볼까요?

젠슨 황 CEO는 두 사람에게 술과 함께 엔비디아의 최신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를 선물했는데요.

여기에 건배사와 함께 러브샷까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손님들과도 맥주잔을 연신 들어 올렸는데, 골든벨까지 울렸다고 하니 정말 신났나 봅니다.

젠슨 황의 소감 들어볼까요?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은 메모리칩을 정말 너무 잘 만들어요. 우리는 여기에서 많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모두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할 거라는 데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치킨 윙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드셔본 적이 있나요? 이건 정말 믿을 수 없는 맛이예요]

회동을 마친 뒤, 이 세 사람,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600m가량 함께 걸어가며 친분을 과시했는데요.

젠슨 황은 내일 오후 경주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특별 연사로 나섭니다.

엔비디아와의 기술 동맹이 가시화됐다는 기대감 속에 내일 어떤 깜짝 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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