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부사장 "자녀 양육권 포기 못해"...변호인 선임

임우재 부사장 "자녀 양육권 포기 못해"...변호인 선임

2014.12.0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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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자녀 양육권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 부사장은 이를 위해 오늘 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임 부사장 측은 친권이나 양육권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고 이혼과정에서 대부분 협의가 이뤄진 것처럼 알려진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임 부사장과 이 사장은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임 부사장 측은 또 임 부사장이 삼성을 떠나 유학을 갈 것이라는 관측도 일축하고 모든 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회사에서 직위에 따른 본분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단행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은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으로 이동했지만 임우재 부사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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