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과태료 5만 원

[오늘의 생활경제] 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과태료 5만 원

2014.09.15.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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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생활경제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오늘부터 인천 전 지역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요.

차량 2부제 적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짝수 날에는 짝수 차량만, 홀수 날에는 홀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간은 자율제로 운영되고요.

주말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 기간에는 모두 의무적으로 시행됩니다.

차량 2부제는 강화군과 옹진군,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시행됩니다.

자가용 승용차와 10인승 이하 승합차에 적용되고, 인천시에 등록되지 않은 타 시·도 차량도 해당됩니다.

운행허가증은 인천시 군·구청, 동 주민센터 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요.

타 지역 차량도 인천시 사업장 소재지의 군·구청, 동주민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량 2부제를 위반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단, 택시나 콜벤 같은 영업용 차량이나 장애인 탑승 차량, 결혼·장례식 관련 차량 등은 예외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 재치기나 코막힘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예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철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 꽃가루가 비염을 부르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에 집 먼지와 곰팡이까지 합세하면 증세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 습도는 45% 이하로 낮춰 곰팡이 번식을 차단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하는 실내 화분은 집 안 습도를 높여 곰팡이를 번식시킬 수 있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나 창밖으로 옮겨 두는 게 좋습니다.

이불이나 베게 같은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해야하는데요.

55~60도 이상의 온수에서 30분 이상 세탁하면 진드기를 박멸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는 창문을 닫고, 외출 전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큰 새우, '대하'가 제철입니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요.

무창포와 안면도 백사장에서도 10월까지 대하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인천 소래 포구 등 수도권의 항·포구에서도 가을 대하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천일염 위에 얹어 고소하게 구운 '대하'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데, 껍질을 벗기는게 좀 성가시죠.

하지만, 대하 껍데기에는 키토산과 단백질, 무기질 풍부하다고 합니다.

먹는 번거로움도 줄이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방법, 껍질째로 먹는 겁니다.

머리와 꼬리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잘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천연 조미료로 쓰시면 됩니다.

대하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껍데기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산 대하는 살짝 붉은 빛이 나면서 노르스름하고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요.

양식은 등에 푸른색을 띠고 자연산보다 수염이 2배정도 긴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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