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TV 해외구매' 2년 새 100배...열풍 원인은?

[오늘의 생활경제] 'TV 해외구매' 2년 새 100배...열풍 원인은?

2014.08.20.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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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생활경제입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

같은 물건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해외직구 붐이 불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회사의 TV를 해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더 싸게 출시하는 경향 때문인데요.

LG전자의 47인치 LED TV는 관세 등을 포함한 금액이 90만 원정도로 국내에서 살 때보다 45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비싼 제품일수록 가격 차이는 더 벌어져서 삼성전자의 60인치 LED TV는 100만 원이나 쌉니다.

TV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AS와 배송, 환불 문제가 해결되면서 더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1년간 AS를 해주고 있는데다 해외직구 업체 간 경쟁으로 배송료도 점차 낮아지고 2~3만 원만 추가하면 파손 대비 보험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해외직구로 산 물건을 반품하면 관세도 환급받을 수 있어, 직구 열풍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같은 모델명의 제품이라도 해외와 국내 제품은 녹화 등 일부 사양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꼼꼼히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음식을 먹고 난 직후 양치질하는 습관은 치아 건강에 좋은데요.

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신 뒤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표는 음료별 산성도인데요.

치아는 산성에 약해서 입속 산도가 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물질이 녹아버립니다.

그런데 에너지음료와 탄산음료.

달달하긴 해도 산성도 자체는 식초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강한 산성 음료를 마셔 치아가 약해진 상태에서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더해져 치아 손상이 가중된다는 거죠.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신 뒤에는 먼저 물로 가볍게 입을 헹구고, 침에서 나오는 치아 보호 물질로 부식된 치아가 회복될 수 있도록 1시간 정도 간격을 둔 뒤 양치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다이어트 하실 때 가장 먼저 어느 부위가 빠질까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살이 빠지는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얼굴이 빠지고 가슴과, 팔, 마지막으로 종아리 순서로 살이 빠집니다.

하체보다 상체가 더 빨리 빠지고 상체에서도 얼굴과 복부 가장 먼저 빠지는데요.

얼굴은 지방보다 근육이 촘촘히 밀집돼있고, 지방을 빨리 분해하게 하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뱃살이 빨리 빠지는 것은 좀 의외라고요?

사실, 복부는 살이 잘 빠지지만 다시 금방 찌는 부위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방세포가 지방을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복부 살을 빼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또, 하체는 상체와 달리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아 비교적 천천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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