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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또 사망했습니다.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삼성전자 온양공장에 일하던 46살 이범우 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1986년 삼성반도체 부천공장에 입사한 뒤 온양공장으로 근무지를 옮겨 23년간 근무했습니다.
반올림은 이 씨가 온양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해 유해 물질에 단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온양을 비롯해 기흥과 천안 등 삼성전자 반도체·LCD 공장에서 근무하다 림프 조혈계 질환으로 사망한 직원은 32명에 이른다고 반올림은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삼성전자 온양공장에 일하던 46살 이범우 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1986년 삼성반도체 부천공장에 입사한 뒤 온양공장으로 근무지를 옮겨 23년간 근무했습니다.
반올림은 이 씨가 온양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해 유해 물질에 단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온양을 비롯해 기흥과 천안 등 삼성전자 반도체·LCD 공장에서 근무하다 림프 조혈계 질환으로 사망한 직원은 32명에 이른다고 반올림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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