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주주환원액 2년 새 35%↑...1위 KT&G

100대 기업 주주환원액 2년 새 35%↑...1위 KT&G

2025.08.06. 오전 10: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이 2년 사이 3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주주환원 총액은 45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주주환원 총액 가운데 배당 총액은 37조 3천억 원으로 2년 사이 17% 늘었습니다.

지난해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를 기록한 KT&G였고 이어 키움증권, 우리금융지주, 삼성증권, SK텔레콤, NH투자증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주주환원을 하지 않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알테오젠 등 17곳이었습니다.

주당 주주환원 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주당 500원에서 5천350원으로 971% 증가했고 주주환원 총액 감소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로 주당 5천501원에서 126원으로 98% 감소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