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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은행이 오늘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해법을 모색합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은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검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특별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은 김중웅 의장의 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국민은행 관계자]
"감독원 검사도 나왔고 신문에 이상한 거 자꾸 보도되고 이런 거 얘기되지 않겠습니까? 전산 교체 관련 질문도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긴급 이사회를 통해 내부 갈등이 조기 봉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이사들 간 입장차가 워낙 커서 자칫 성토장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건호 은행장이 이사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자칫 법정공방과 징계, 사퇴 등 수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 규명을 위해 10여 명의 검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파악할 내용이 많고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한 확인을 위해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의 법규 위반 여부는 물론 리베이트 의혹까지 철저히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별도로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의 이른바 '황제금융'을 막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구조적 문제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은행이 오늘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해법을 모색합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은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검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특별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은 김중웅 의장의 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국민은행 관계자]
"감독원 검사도 나왔고 신문에 이상한 거 자꾸 보도되고 이런 거 얘기되지 않겠습니까? 전산 교체 관련 질문도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긴급 이사회를 통해 내부 갈등이 조기 봉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이사들 간 입장차가 워낙 커서 자칫 성토장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건호 은행장이 이사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자칫 법정공방과 징계, 사퇴 등 수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 규명을 위해 10여 명의 검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파악할 내용이 많고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한 확인을 위해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의 법규 위반 여부는 물론 리베이트 의혹까지 철저히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별도로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의 이른바 '황제금융'을 막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구조적 문제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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