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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도 수도권 광역버스의 위험한 입석 운행이 최소한 두세 달은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운행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와 여러 차례 논의를 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특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버스 증차가 이뤄질 경우 도심 교통 혼잡을 우려한 반면,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 외곽까지만 증차가 이뤄지면 추가 환승 등 불편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별로 구체적인 이용 수요를 직접 분석한 뒤 지자체, 운송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버스와 M버스 투입을 위해서는 공고기간 2~3주일과 교통 단말기 설치 3~4주일, 모니터링 기간도 한 달가량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운행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와 여러 차례 논의를 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특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버스 증차가 이뤄질 경우 도심 교통 혼잡을 우려한 반면,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 외곽까지만 증차가 이뤄지면 추가 환승 등 불편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별로 구체적인 이용 수요를 직접 분석한 뒤 지자체, 운송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버스와 M버스 투입을 위해서는 공고기간 2~3주일과 교통 단말기 설치 3~4주일, 모니터링 기간도 한 달가량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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