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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스마트폰이 필요없는데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만 되는 휴대전화가 없어서 비싼 기계값과 요금을 내고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알뜰한 소비자들이 이런 제조사와 통신사들의 작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승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빠르게, 더 빠르게...
국내 이동 통신사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면서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 수는 계속해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통신요금도 덩달아 치솟고 있어서 소비자들로서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굳이 LTE가 필요 없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3G나 2G 요금제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알뜰폰'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2012년 가입자 126만 명에서 지난해 248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알뜰폰은 대기업 통신 3사의 이동통신망을 도매가에 빌려 기존 통신사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체국과 농협, 대형마트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G 가입자도 늘었습니다.
2007년 6월 가입자 2,09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0월 404만 명, 11월 393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12월에 395만 명으로 반짝 상승했습니다.
현재 3G 가입자도 2천 만 명에 이르고는 있지만 휴대전화 유통권을 쥐고 있는 통신사들은 수익성 높은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3G폰 제조를 요구하지 않았었는데요, 삼성전자가 3G 스마트폰을 15개월 만에 다시 출시했습니다.
2G나 3G는 어르신들과 아이들, 음성 통화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국내 통신시장의 흐름도 바뀌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스마트폰이 필요없는데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만 되는 휴대전화가 없어서 비싼 기계값과 요금을 내고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알뜰한 소비자들이 이런 제조사와 통신사들의 작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승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빠르게, 더 빠르게...
국내 이동 통신사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면서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 수는 계속해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통신요금도 덩달아 치솟고 있어서 소비자들로서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굳이 LTE가 필요 없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3G나 2G 요금제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알뜰폰'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2012년 가입자 126만 명에서 지난해 248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알뜰폰은 대기업 통신 3사의 이동통신망을 도매가에 빌려 기존 통신사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체국과 농협, 대형마트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G 가입자도 늘었습니다.
2007년 6월 가입자 2,09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0월 404만 명, 11월 393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12월에 395만 명으로 반짝 상승했습니다.
현재 3G 가입자도 2천 만 명에 이르고는 있지만 휴대전화 유통권을 쥐고 있는 통신사들은 수익성 높은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3G폰 제조를 요구하지 않았었는데요, 삼성전자가 3G 스마트폰을 15개월 만에 다시 출시했습니다.
2G나 3G는 어르신들과 아이들, 음성 통화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국내 통신시장의 흐름도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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