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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서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미 경기도 파주에서 두 업체의 아웃렛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 여주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또 한번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여주로 가는 길목인 이천에 롯데그룹의 세 번째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섰습니다.
영업면적만 5만 3천 제곱미터에 입점 브랜드도 353개나 돼 아시아 지역 프리미엄 아웃렛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을 활용해 주말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흡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이충렬,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점장]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 서울 수도권, 특히 송파·강남·서초 주민분들이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여주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맞대응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매장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고, 고급 브랜드도 다양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허영무,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점장]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더 많이 갖출 수 있을 것 같고, 그동안 저희가 좀 부족했던 카테고리 부분도 충분히 더 보완돼서…"
이렇게 대형 유통업체들이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 사활을 거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몇 안되는 영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백화점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매장 수 확대에 제동이 걸렸지만, 아웃렛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명품을 소유하려는 욕구와 불황 속 알뜰 소비 경향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인터뷰:이혜란, 경기도 김포시]
"이왕이면 싼 가격에 그 제품은 아니어도 그 브랜드는 가질 수 있다는 그런 기대심으로 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내년에는 부산에서도 롯데와 신세계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격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공룡들의 아웃렛 전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서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미 경기도 파주에서 두 업체의 아웃렛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 여주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또 한번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여주로 가는 길목인 이천에 롯데그룹의 세 번째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섰습니다.
영업면적만 5만 3천 제곱미터에 입점 브랜드도 353개나 돼 아시아 지역 프리미엄 아웃렛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을 활용해 주말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흡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이충렬,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점장]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 서울 수도권, 특히 송파·강남·서초 주민분들이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여주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맞대응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매장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고, 고급 브랜드도 다양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허영무,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점장]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더 많이 갖출 수 있을 것 같고, 그동안 저희가 좀 부족했던 카테고리 부분도 충분히 더 보완돼서…"
이렇게 대형 유통업체들이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 사활을 거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몇 안되는 영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백화점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매장 수 확대에 제동이 걸렸지만, 아웃렛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명품을 소유하려는 욕구와 불황 속 알뜰 소비 경향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인터뷰:이혜란, 경기도 김포시]
"이왕이면 싼 가격에 그 제품은 아니어도 그 브랜드는 가질 수 있다는 그런 기대심으로 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내년에는 부산에서도 롯데와 신세계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격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공룡들의 아웃렛 전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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