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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불량 케이블을 납품한 JS전선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다시는 원전 비리가 발생하지않도록 하기 위해 소송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송 가액과 제기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측이 소송 가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하지는 않았지만 신고리 3,4호기의 케이블 전량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하면 최소 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당초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던 신고리 3호기 등의 준공시점이 불량 케이블 교체로 지연돼 발생하는 피해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JS전선의 케이블은 지난달 성능 재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한수원은 총연장 900㎞에 달하는 케이블을 모두 교체하는 절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석 한수원 사장은 다시는 원전 비리가 발생하지않도록 하기 위해 소송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송 가액과 제기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측이 소송 가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하지는 않았지만 신고리 3,4호기의 케이블 전량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하면 최소 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당초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던 신고리 3호기 등의 준공시점이 불량 케이블 교체로 지연돼 발생하는 피해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JS전선의 케이블은 지난달 성능 재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한수원은 총연장 900㎞에 달하는 케이블을 모두 교체하는 절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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