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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경제성장률 순위가 60계단이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국가별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월드 팩트북'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은 2%로 세계 189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6.3%로 세계 57위였지만, 2011년에는 3.6%로 하락하면서 10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까지 떨어지면서 국가 순위도 2년 만에 60계단이나 내려갔습니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성장률이 0.4%포인트 개선된 2.2%를 기록해 OECD 내 순위가 아홉 계단 올랐고, 일본도 성장률이 -0.6%에서 2%로 대폭 개선되면서 OECD 순위 10위에 올랐습니다.
성장률 1위는 내전 종식의 여파에서 벗어난 리비아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104.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국가별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월드 팩트북'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은 2%로 세계 189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6.3%로 세계 57위였지만, 2011년에는 3.6%로 하락하면서 10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까지 떨어지면서 국가 순위도 2년 만에 60계단이나 내려갔습니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성장률이 0.4%포인트 개선된 2.2%를 기록해 OECD 내 순위가 아홉 계단 올랐고, 일본도 성장률이 -0.6%에서 2%로 대폭 개선되면서 OECD 순위 10위에 올랐습니다.
성장률 1위는 내전 종식의 여파에서 벗어난 리비아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104.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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