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렌터카 사망사고 절반은 여름에 발생"

"관광지 렌터카 사망사고 절반은 여름에 발생"

2013.07.30. 오후 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교통안전공단이 강릉과 경주, 공주 등 전국 7개 관광도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관광지 렌터카 사망사고는 51%가 여름에 발생해, 전체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의 24%가 여름에 발생하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렌터카 사망 사고의 절반 정도인 48%는 차량이 시설물을 들이받는 등의 단독 사고로 운전자가 주변 지리를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여름 행락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렌터카 안전운전 수칙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