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북한군 개입설' TV조선·채널A 중징계

'5.18 북한군 개입설' TV조선·채널A 중징계

2013.06.13.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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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내용을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TV조선과 채널A에 모두 '관계자에 대한 징계'와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 징계는 과징금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강한 법정제재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소위원회를 열고 보도 경위를 조사했는데요.

당시 법정제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오늘 제재 수위를 논의하기 위한 전체 회의를 열게 됐습니다.

앞서 TV조선과 채널A는 각각 전 북한특수부대 장교와 탈북인사를 출연시켜 5.18 때 북한군과 특수부대원들이 개입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따라 두 종편 채널에 대한 제재를 심의해줄 것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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