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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스피가 다섯 달 만에 종가기준 2,000선을 넘기며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다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은 개장과 함께 코스피를 4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천 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더니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 2,007.58 포인트를 찍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7월 1,700선대 중반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다시 2천 선을 회복한 것은 다섯 달 만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강력한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다 에스엔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쌍끌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1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주식시장에 외국자본이 대거 몰리며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20전 떨어진 1117원 2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는 나올 것이 다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며 당분간 코스피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에 풀린 돈이 실제 경기 부양효과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
"경기와 기업 실적은 보이지 않는데,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그런 시장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장이 무제한 적으로 뻗겠느냐는 좀 회의적으로 볼 수 있겠고요."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해, 도쿄 증시는 1.83%, 타이완은 2.1% 상승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89% 올랐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코스피가 다섯 달 만에 종가기준 2,000선을 넘기며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다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은 개장과 함께 코스피를 4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천 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더니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 2,007.58 포인트를 찍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7월 1,700선대 중반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다시 2천 선을 회복한 것은 다섯 달 만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강력한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다 에스엔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쌍끌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1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주식시장에 외국자본이 대거 몰리며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20전 떨어진 1117원 2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는 나올 것이 다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며 당분간 코스피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에 풀린 돈이 실제 경기 부양효과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
"경기와 기업 실적은 보이지 않는데,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그런 시장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장이 무제한 적으로 뻗겠느냐는 좀 회의적으로 볼 수 있겠고요."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해, 도쿄 증시는 1.83%, 타이완은 2.1% 상승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89% 올랐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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