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역대 최저...대기업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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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역대 최저...대기업은 급증

2012.02.08.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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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의 은행 대출은 급증한 반면, 중소기업들의 대출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007년 1월 말 전체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8.8% 였지만, 지난해 11월 말에는 78.7%로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비중은 지난 2007년 한국은행 자료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액수로는 463조 원입니다.

반대로 같은 기간 동안 대기업의 은행 대출 비중은 11.2%에서 21.3%로 급증했으며, 액수로도 38조 원에서 125조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금리도 올라 지난 2009년에는 대기업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0.57% 포인트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점점 나빠져,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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