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급락세 진정

롤러코스터 코스피...급락세 진정

2011.09.26.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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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한 때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급락세가 진정됐는데요.

증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기자!

현재 증시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마감을 한 시간 남긴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지난 주보다 30 포인트 떨어진 1,667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지난 주보다 28 포인트 떨어진 418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증시는 10시를 전후해 낙폭이 급격히 커지면서 1시간도 채 안 돼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644선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9일 기록한 장중 최저점인 1,684.68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 외국인 경계매물이 나올 가능성, 환율 불안 등으로 지난 금요일에 이어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을 비롯해 종이목재, 건설, 섬유의복 등의 업종이 3,4%정도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재정위기에 대한 국제 공조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하지만 세계경제의 위기가 확산되면서 대외변수에 따른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등이 재개하는 그리스 실사와 29일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과 관련한 독일 하원의 표결도 중요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보다 15원 오른 1187원에서 거래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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