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활백합에서 기준치 이내 방사성물질 검출

일본산 활백합에서 기준치 이내 방사성물질 검출

2011.04.21.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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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일본에서 수입된 활 백합에서 기준치 이내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원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포장돼 들어온 활 백합에서 요오드가 14베크렐, 세슘이 6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활백합을 매일 50g씩 1년을 먹더라도 인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0.0056밀리시버트로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서 뉴욕을 갈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의 1/18수준이라고 검사원은 설명했습니다.

검사원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538건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활 백합 한 건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후쿠시마현에서 잡히는 까나리에 대해 출하와 섭취제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후쿠시마산 까나리에 대한 수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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