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야생 청둥오리 고병원성 AI 검출

경남 사천에서 야생 청둥오리가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주문마을 양수장에서 폐사된 채로 신고된 야생 청둥오리 5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마리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양수장 주변을 소독하고 청둥오리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반경 10㎞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닭과 오리 등을 기르는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