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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내륙지역인 경기도 김포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한 농가의 젖소 한 마리가 어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감염된 젖소의 혈청형은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혈청형과 같은 'O' 형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감염된 소는 곧바로 매몰 처분했으며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 돼지 사육농장의 가축을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몰처분 범위를 확대할지는 방역 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10일 인천 강화군의 한우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이후 두 차례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내륙지역인 김포시로 확산됨에 따라 다른 내륙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한 농가의 젖소 한 마리가 어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감염된 젖소의 혈청형은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혈청형과 같은 'O' 형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감염된 소는 곧바로 매몰 처분했으며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 돼지 사육농장의 가축을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몰처분 범위를 확대할지는 방역 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10일 인천 강화군의 한우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이후 두 차례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내륙지역인 김포시로 확산됨에 따라 다른 내륙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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