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산업 친환경차·노사문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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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산업 친환경차·노사문제가 관건

2009.12.16. 오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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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기아차로 대표되는 국내 완성차업계는 2009년 한 해 동안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친환경차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노사문제도 풀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올해보다 밝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녹취: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아마 전세계 시장이 올해가 6천백만 대 정도인데 내년에는 400만 대 증가한 6,500만 대 정도로 예상할 정도로 긍정적이거든요."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기존 시장보다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자동차 수출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11% 늘어난 240만 대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
"내년에 일단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원화가치의 절상에 따라서 이 수출의 증가폭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친환경차 시장의 경쟁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전략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녹취: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
"품질도 계속해서 유지·향상시키고 또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기본적인 전략이 필요하겠고요, 이러한 새로운 기업 이미지의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차의 모델을 다양화할 수 있는 그런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노사문제도 해결해야 할 해묵은 숙제입니다.

[녹취: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첫 암초가 노사분규입니다. 연례행사로 지금 많이 등장하고 있거든요. 세계적으로 혼류생산이라든지 물량 재배치라든지 인적 재전환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가장 기본적으로 내부낭비 요소를 없애면서 생산성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이밖에 원천기술의 확보와 수직구조로 돼있는 부품산업의 육성도 2010년에 대비하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노력해야 할 점들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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