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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콜금리가 0.25% 포인트 전격 인상돼 6년 만에 5%대로 올라섰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달 연속 콜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자 주식시장은 출렁거렸습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들의 공감대는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다는 데 모아졌습니다.
넘치는 돈을 흡수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콜금리 목표 수준을 연 4.75%에서 5.0%로 0.25% 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콜금리는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2001년 이후 6년 만에 5%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로 금융시장이 불안기미를 보였지만 과잉 유동성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사전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또 국내 경기가 일단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는 점도 콜금리 인상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유동성, 금융기관 여신증가는 추세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유동성 증가속도가 여전히 높고 여신 증가속도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그동안 콜금리 목표치를 많이 올렸고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도 상당히 올라와 있다고 말해 당분간 콜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적음을 내비쳤습니다.
예상 밖의 콜금리 인상 소식으로 주가는 한동안 출렁거렸습니다.
미국 발 호재로 장초반 1,928까지 올랐던 종합주가지수는 금리 인상 소식이후 급격히 떨어져 두 차례나 어제 종가를 밑돌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5.27포인트 오른 1,90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금리인상은 시기가 문제였지 시장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고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린다는 건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도 볼 수 있다."
지난 18일 동안 계속 주식을 팔아 온 외국인들이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로 돌아선 점이 주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콜금리가 0.25% 포인트 전격 인상돼 6년 만에 5%대로 올라섰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달 연속 콜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자 주식시장은 출렁거렸습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들의 공감대는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다는 데 모아졌습니다.
넘치는 돈을 흡수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콜금리 목표 수준을 연 4.75%에서 5.0%로 0.25% 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콜금리는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2001년 이후 6년 만에 5%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로 금융시장이 불안기미를 보였지만 과잉 유동성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사전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또 국내 경기가 일단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는 점도 콜금리 인상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유동성, 금융기관 여신증가는 추세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유동성 증가속도가 여전히 높고 여신 증가속도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그동안 콜금리 목표치를 많이 올렸고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도 상당히 올라와 있다고 말해 당분간 콜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적음을 내비쳤습니다.
예상 밖의 콜금리 인상 소식으로 주가는 한동안 출렁거렸습니다.
미국 발 호재로 장초반 1,928까지 올랐던 종합주가지수는 금리 인상 소식이후 급격히 떨어져 두 차례나 어제 종가를 밑돌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5.27포인트 오른 1,90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금리인상은 시기가 문제였지 시장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고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린다는 건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도 볼 수 있다."
지난 18일 동안 계속 주식을 팔아 온 외국인들이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로 돌아선 점이 주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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