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한 특별 미사 참석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한 특별 미사 참석

2018.10.18.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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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인데요. 과연 역사상 첫 교황 방북이 성사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미사는 오직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특별한 미사였는데요. 앞서 잠깐 보신 것처럼 미사 집전자인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은 한국어로 미사의 시작을 알려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의 미사 장면 함께 보시죠.

[피에트로 파롤린 / 교황청 국무원장 :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앵커]
그렇게 긴 문장은 아니었지만 하실 말씀 다하신 것 같거든요. 우리 말로 직접 또 저렇게 해 주시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도 나오는데 이것 말고도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가 많아요? 왜 그렇게 평가받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 베드로 성당에서의 특별미사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처음 미사에 참가를 했고 또 미사 직후에 특별 연설을 대통령께서 했는데 그런 경우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여러 정상들이 바티칸을 방문합니다마는 그러나 이번처럼 문재인 대통령만큼 예우를 갖춘 그런 전례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고요.

지금 아까도 방금 나왔습니다마는 바티칸에서 우리 말로, 그야말로 대통령 내외의 방문과 한반도평화를 축복하는 그런 발언들을 직접 한다는 것, 우리 말로 한다라는 것 자체도 놀라운 그런 입장을 바티칸이 보여줬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미사를 집전했던 교황청 국무원장님 우리나라로 치면 국무총리 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국무원장이 직접 참여해서 미사를 집전하는 것, 특히 지금 로마 교황청에서 대주교회의인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일정을 내기가 어려운데 당신이 직접 나서서 이렇게 미사도 집도하시고 또 대통령과 이렇게 한국 정부의 평화 노력을 지지하는 말씀을 해 주신 것은 우리 김용현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높은 평가 그리고 결국 종교라는 것은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국 정부의 목소리와 교황청의 목소리가 서로 메아리를 치면서 화음을 잘 이뤘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미사가 끝난 후 곧바로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기도 했는데요. 연설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한반도에서는 역사적이며 감격스러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나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했으며,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교황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앵커]
우리 김 교수님께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인 내용인가요?

[인터뷰]
평화의 한반도를 개척해 나가겠다. 그 부분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문재인 대통령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핵 없는 한반도를 이야기했다고 봐야 되겠고 아마 김정은 위원장은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하시면 거기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핵없는 한반도를 이야기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양 지도자, 남북의 지도자가 평화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그런 자리들이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드로성당에서 했고 다음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전 세계에 한반도비핵화 그리고 평화, 전쟁 없는 한반도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그런 효과를 남북 정상이 다같이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 점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넘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청 방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했을 때 그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는 그 자체가 또 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말씀을 하신 대목 중에서 기필코 평화 그 부분이 와닿더라고요. 대통령께서 정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평창 평화 프로세스를 전개하고 계시구나라는 바람이 또 미사를 하시면서 어떻게 보면 가톨릭의 본당인 성베드로 성당에서 기도를 하셨으니까 그 기도가 잘 반영돼서 정말로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정착되고 비핵화도 이뤄지고 남북 교류도 활성화가 되는 그런 시기가 곧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앵커]
그러면 김 교수님께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연히 김정은 위원장이 방북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 보시는 거죠?

[인터뷰]
그 부분은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는 그런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을 했습니다. 또 교황께서 평소 한반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큰 분이고 평화와 화해에 대한 상징적인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고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아르헨티나 출신입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사람들, 힘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 있었고 평화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중요한 그런 언급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평양 방문을 김정은 위원장 초청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고 그 과정에서 평양을 방문할 경우에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북한 핵문제 그다음에 비핵화 평화 문제 이런 문제들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이슈화가 더 확실하게 되고 그것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적극적인 의지, 그런 것도 표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평양 방문이 꼭 실현돼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오늘 교황께서 문 대통령 예방을 받을 때 북한에 가겠다 정도의 답변이 나올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언제 시기는 특정이 안 되더라도 그런 의사 전달이 가능할까요?

[인터뷰]
저는 최소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그 과정에서 이제 교황의 방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이렇게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또 우리 천주교, 교구의 노력도 같이 어우러져야 하는 부분도 있고 교황께서도 또 북한에 가셔서 하는 활동에 있어서 일정 부분보장받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어떻게 보면 협상 과정이 필요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언제 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말씀을 하신 다음에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해찬 대표께서는 내년 상반기가 아니겠느냐,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아무튼 교황의 일정이 1년 단위로 꽉꽉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된다라는 그런 미션 차원의 의무감도 있으실 거기 때문에 내년 정도에 방문하시지 않을까 저도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앵커]
문 대통령 교황 접견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이니까 아마 결과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 과정이나 아니면 교황의 방북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전 세계에 퍼지는 메시지도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당사자인 미국에게 주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동안 보면 남북미 중심으로 비핵화 평화체제 논의가 집중이 됐다고 봐야 하는데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그 외연을 굉장히 확장시키는 것이고 또 교황께서 만약에 평양을 방문하신다면 미국 내 보수여론이나 또는 미국 내 가톨릭 신자에게 주는 영향도 굉장히 크다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 내에서 지금 상당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 여론들을 굉장히 유연화시킬 수 있는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봐야 될 것 같고 또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한반도에서의 평화, 비핵화에 대한 그런 의지나 열정 그것을 평양에서 직접 보여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됩니다.

[앵커]
다만 이제 한 가지 걱정되는 게 교황청에서 이제 북한 인권 문제가 좀 부담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교황청에서는 그 이야기를 하겠죠. 하러 가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 부분은 북한이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되는 거죠. 교황을 초청해 놓고 인권이라든가 종교의 자유 이야기를 못 하게 한다라는 것은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 지향하는 어떻게 보면 정상국가와 정 반대되는 행보이기 때문에 아마 북한은 내부 통제 차원에서 이런 것을 조선중앙TV라든가 노동신문을 통해서 방영은 하지 않겠지만 일정한 미사라든가 그런 부분 교황이 가셔서 하는 행동에 있어서의 자유는 적어도 보장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금 굉장히 부지런히 바쁘게 다니시는데 사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11월 중간선거 이후다, 이렇게 재확인했거든요. 이러다가 올해 안에 못 열릴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인터뷰]
우선 11월 중간 선거 이후라고 다시 이야기를 한 것은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중간선거에 매달리고 있다. 우선 그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 현재 북한과 미국의 실무 협상이 비공식적으로는 저는 이루어지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 공식적인.

[앵커]
비건-최선희 라인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그 두 사람이 지금 직접 만나고 있지는 않지만 좀 더 실무적인 라인들 속에서는 거기에 대한 논의들은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보면 북한이 요구하는 것과 미국이 요구하는 그 두 가지가 접점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우선 볼 수가 있는데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 핵리스트를 제출하는 문제랄지 또는 종전선언 플러스 알파 문제랄지 이런 부분에서 저는 그것이 아주 서로 비껴가 있다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 접점을 찾는 작업.

그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영변핵시설을 중심으로 한 북한이 미국에 또 국제사회에 국제원자력기구가 직접 와서 사찰하는 이런 과정들을 보여준다면 그 속에서 종전선언 플러스 알파 또 그다음 단계로 가는 그런 좀 더 북미가 반발짝씩 물러나서 접근을 하는 그런 쪽으로 저는 전개될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보면 올해 안에 북미 정상회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가능성은 높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남북미가 좀 더 적극적인 접촉과 또 여러 가지 논의들을 직접적으로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올해 안에는 열릴 것 같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도 아직 올해 안에 열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가능성은 요즘 북미 간의 접촉이 저도 김용현 교수님 말씀, 그러니까 최선희-비건 라인은 가동되고 있지 않지만 뉴욕 채널 등을 통해서 의견은 교환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라는 점에서 정상회담이 약간 더 지연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진다라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큰 원칙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북한에 구체적인 행동을 받아내야 되는 측면이 있어서요, 그 부분에 북한이 약속을 해 주지 않는다면 정상회담은 뒤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한반도 비핵화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전히 한미 공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리해리스 주한 미 대사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 대사 :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남북대화를 비핵화와 연계해야만, 그렇게 해야만 북한에 대한 우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어제 제가 관련 뉴스보면서 센터장님 토론회에 앉아 계신 것 봤거든요. 지금 아산정책연구원에 있었던 토론회에서 지금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이잖아요. 현장에서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아마 작심을 하고 온 것 같더라고요. 왜냐하면 전반적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그것을 강조하면서 약간 다른 결로 이야기로 하겠다면서 저 부분만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지금 한미 간의 공조는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지만 대북제재에 관해서 약간의 입장 차가 목격이 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미국에 지금 대북 정책이라는 것은 결국 북한과의 좋은 대화 분위기는 이어가지만 북한을 설득해 낼 수 있는 유일한 협상 수단이 제재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미국 주도로 할 수 있게 한국 정부가 도와달라, 이 메시지를 던지는 건데 한국 정부는 약간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북한을 또 대화로 견인하기 위해서 제재 해제 같은 인센티브도 줘야 되지 않나, 이런 메시지를 곳곳에서 이렇게 표출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조율을 강화해 달라하는 대사로서는 약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굉장히 강한 어조로 특정 일간지를 겨냥해서 걱정 내려놓으시라. 한미 공조 균열이 아니냐 이런 자꾸 보도가 나오니까 거기에 대해서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인터뷰]
전체적으로 한미 간의 공조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봅니다. 지금 해리스 대사의 이야기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기존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비핵화 문제와 관련된 부분, 남북 관계 부분 관련된 것이서로 이것이 어긋나는 게 아니고 함께 가는 것이고요. 비핵화 진전 속에서 남북관계 개선도 이뤄야 되는 것이 또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고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지금의 상황들을 한미 간의 객관적으로 관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지적하고 싶습니다.

[앵커]
우리 센터장님도 짧게.

[인터뷰]
경고음은 들리고 있습니다. 그걸 우리가 등한시하면 나중에 표출되었을 때 문제가 되기 때문에 주의했으면 좋겠고요. 언론을 대하는 것은 언론은 국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너무 뭐라고 하기보다는 언론은 비판 기능을 하는 것이니까 그걸 수용하고 정부가 성과로써 이걸 극복해 냈으면여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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