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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대화메시지...관계개선 박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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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9 18:34
앵커

북한은 이번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의 수위를 대폭 낮추면서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그런 만큼 향후 대미, 대남관계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이번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에서 예년과는 달리 강경한 대외 메시지를 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핵과 경제병진 노선의 종료를 선언한 북한이 경제 부문에 집중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한 주민의 민생 증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연설을 했다는 외신들의 보도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권수립 70주년이란 가장 큰 행사를 끝낸 북한은 이제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부터 정상회담 관련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대화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를 놓고 미국을 어떻게 설득시키느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9·9절이라는 큰 정치 행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북한 당국이 이런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상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 9.9절이 종료되면서 북한도 외교라든가 남북관계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는 여건은 조성됐다고 평가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계기로 북미대화가 재개될 경우 남북관계와 비핵화 대화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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