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 실장, 美 볼턴 면담...北 비핵화 논의

靑 정의용 실장, 美 볼턴 면담...北 비핵화 논의

2018.07.21.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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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미국으로 출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했습니다.

구체적인 면담 내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척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월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남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종전선언 하는 방안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을지 주목됩니다.

역시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 18일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정 실장이 미국을 방문한 건 지난 5월, 북미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찾은 이후 70여 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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