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北, 풍계리 취재 南 기자단 방북 조치 기대"

조명균 "北, 풍계리 취재 南 기자단 방북 조치 기대"

2018.05.21. 오후 5: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남측 기자단의 방북에 긍정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열린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우리 언론이 참석해 취재하는 문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북측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초기 조치라면서, 정부는 기자단의 방북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며 중국과 러시아, 미국, 영국 그리고 우리나라 기자들을 초청했으나 지난 16일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를 한 이후 남측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