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특정 업체 특혜' 한국전력 직원 고발

감사원, '특정 업체 특혜' 한국전력 직원 고발

2018.04.26.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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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입찰 적격심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한국전력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이 에너지사업 관련 비리를 점검한 결과 한전 입찰 적격심사 담당 A 씨는 특정 업체의 실적증명서가 잘못된 점을 알면서도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심사점수를 매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A씨가 적격심사 기준을 위반하면서까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을 뿐만 아니라, 기초 사실과 다른 자료를 법원에 의도적으로 제출했다며 한전 사장에게 정직 처분을 요구하고 업무와 입찰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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