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공정치 못한 수사에 협조 어렵다"...검찰 소환 불응 시사

최경환 "공정치 못한 수사에 협조 어렵다"...검찰 소환 불응 시사

2017.11.24.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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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28일 검찰 소환을 앞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총회 공개발언을 통해 공정한 수사가 담보되면 언제든지 가서 의혹을 당당하게 풀겠지만,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는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국정원 특활비를 뇌물로 받았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음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죽이는 데 혈안이 돼 있는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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