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사이버사 완전 개편...철저히 재수사 "

송영무 "사이버사 완전 개편...철저히 재수사 "

2017.10.13.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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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정치 댓글 등으로 논란이 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과거 보수 정권에서 이뤄진 사이버사령부의 인터넷 여론 조작 활동을 질타하자, 사이버사의 지휘체계와 조직 구성, 예산 등 모든 것을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 구성된 사이버사 댓글 재조사 TF에서 수사 대상이나 범위에 전혀 제한을 두지 않고 전반적으로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가 지난 2014년 민간인 중심의 지하 해킹조직을 만든 뒤 법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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