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안드로메다] 추미애, "집에 갈래" 외치게 만든 이상형 질문 후보

[시사 안드로메다] 추미애, "집에 갈래" 외치게 만든 이상형 질문 후보

2017.07.24.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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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YTN 라디오와 YTN PLUS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박지원 국민의 당 의원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더 낫다고 발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추 대표는 예측할 수 없는 후보들이 난무하는 이상형 월드컵 질문을 받았다.

'어떤 사람이 더 좋냐' 보다는 '누가 더 낫나'라는 의도가 더 맞았던 이상형 월드컵 첫 이상형 후보는 '이명박 vs 전두환'이었다. 이에 추 대표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하하하 답하기 싫어. 집에 갈래. 아니 아무도 못 골라요. 집에 갈래"라고 답하다 어쩔 수 없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택했다.

이어 '이명박 vs 홍준표' 질문에 망설임 없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택했으며, '홍준표 vs 박지원' 질문에는 조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홍 대표를 선택했다.

하지만 앞 후보들이 무색하게 쟁쟁한 마지막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마지막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vs 문재인' 질문을 듣던 추 대표는 "비교가 좀 잘못된 거 같다. 당연히 문재인이다"라고 답했고, 평소 추 대표가 가장 아끼는 정치인으로 알려진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등장에도 '문재인 vs 김민석' 질문에 "그것도 당연히 문재인이다. 어디에 비교하는 거냐?"라며 "'우리 이니를 어디에 비교해'라고 지금 문자가 막 올라오고 있을 거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추 대표 이상형이 문재인 대통령인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말하자 추 대표는 "막 억지로 결정을 해 막"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20분 YTN 라디오 94.5 MHz에서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 팟빵 팟캐스트 시사 안드로메다에서 무편집 본으로 방송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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