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정 국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

문 대통령 "여야정 국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

2017.05.19.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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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고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의 오찬이 끝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은, 각 정당의 대선 공약 가운데 공통되는 것들을 우선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국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자신의 대선 공약대로 헌법 개정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정치권 개헌 논의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거제도도 함께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또 권력기관 개혁과 일자리 추경, 서비스 산업 발전법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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