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비대위,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재입당 승인"

정우택 "비대위,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재입당 승인"

2017.05.1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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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탈당 의원 13명 모두 재입당하기로 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을 전했습니다.

또 당원권이 정지됐던 친박 의원들의 징계 해제 등도 함께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당내 의견을 수렴한 대승적 결단이라며, 이제는 서로 단합해 제1야당으로서 책무에 충실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정 원내대표는 홍준표 전 대통령 후보가 대선 전 당무 우선권을 발동해 복당을 일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당내 이견이 많다며 비대위 차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이형원[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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